[프로농구]원년 올스타 중-남부 「베스트5」확정

  • 입력 1997년 2월 28일 20시 24분


[이헌기자] 프로농구 원년 올스타가 확정됐다. 프로농구 기자단은 2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리는 FILA배 97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중부와 남부팀의 「베스트5」를 선정, 28일 발표했다. 나래 대우 SBS 삼성으로 구성된 중부선발팀은 가드에 프로농구 첫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인 제럴드 워커(SBS)와 김희선(삼성), 포워드에 3점슛 1위 정인교(나래)와 정재근(SBS)이 각각 선정됐다. 리바운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제이슨 윌리포드(나래)가 센터에 발탁됐으며 이날 현재 리그 수위인 나래의 최명룡감독이 사령탑에 올랐다. 중부팀 올스타 각 부문 후보는 가드에 오성식(SBS) 칼레이 해리스(나래) 김훈(대우), 포워드에 우지원(대우) 강양택(삼성), 센터에 강병수(나래)와 정재헌(대우)이 선정됐다. 동양 박광호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남부선발팀(기아동양나산현대)은 토종 최고의 포인트가드 강동희(기아)와 득점랭킹1위 토니 매디슨(동양)이 가드를 맡고 허재(기아)가 포워드, 전희철(동양)과 에릭 이버츠(나산)는 센터로 선발됐다. 남부팀 후보선수는 가드에 김병철(동양)과 김상식(나산) 유도훈(현대), 포워드에 정진영(현대) 김영만 클리프 리드(이상 기아), 센터에 김유택(기아) 등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