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백운동로터리 교통신호 개선

  • 입력 1997년 2월 28일 08시 57분


[광주〓정승호 기자]철길 경보기와 교통신호기가 따로 따로 작동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광주 남구 백운동로터리 신호체계가 개선됐다. 전남경찰청은 28일부터 백운동로터리 일대 교통체증과 대형사고위험을 해소하기위해 신호제어기와 경보기가 동시에 작동되도록 신호체계를 연동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루 48∼54회 열차가 로터리를 통과할 때 진행중인 차량신호가 3∼4초간 황색예비신호후 자동 중단되며 철길 통과와 무관한 신호가 작동된다. 경찰 관계자는『경전선 철길이 놓이면서 이 일대가 광주도심 최대 체증구간이었으나 신호체계 연동화로 철길사고 위험이 줄고 체증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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