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용휘 기자] 부산시가 26일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부산 인구는 1백14만9천5백21가구 3백87만8천9백18명으로 95년에 비해 인구는 1만4천54명이 감소한 반면 가구는 1만7천1백61가구가 증가했다.
인구 감소는 시민들이 90년부터 김해 양산 등 신도시 개발지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16개 자치구당 평균 인구는 24만2천명이며 부산진구가 44만6천명으로 가장 많고 중구가 6만3천명으로 가장 적다. 1㎢당 인구밀도는 5천1백76명이며 중구가 2만2천6백82명으로 가장 높고 기장군이 3백41명으로 가장 낮다.
또 남자가 50.01%인 1백93만9천7백25명, 여자가 49.99%인 1백93만9천1백93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5백32명(0.03%)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