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재미교포 노우성,우즈와 샷대결…닛산오픈서

  • 입력 1997년 2월 26일 20시 15분


재미교포 노우성(19·미국명 테리 노)이 28일 개막하는 97미국PGA투어 닛산오픈(총상금 1백40만달러)에서 「골프신동」 타이거 우즈(21·미국)와 샷대결을 벌인다. 캘리포니아주 롱비치대 골프팀의 간판스타인 노우성은 25일 치노힐 웨스턴힐스GC(파72)에서 벌어진 닛산오픈 예선전에서 5언더파 67타로 1백44명중 전 PGA투어 멤버인 패트릭 보이드(미국)와 공동1위를 마크, 닛산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닛산대회에는 테드 오(93∼95년)와 진 박(96년)에 이어 5년연속 한인골퍼가 출전하게 됐다. 노우성은 우즈가 프로로 전향하기 직전인 지난해 8월 웨스턴 아마추어골프대회(매치플레이)본선 1라운드 연장 두번째홀에서 우즈를 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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