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혜만 기자] 참외농사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노균병(줄기마름병)의 방제기술이 개발됐다.
경북도농촌진흥원 성주 과채류시험장 시설환경연구실은 비닐하우스에서 많이 발생하는 노균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해온 결과 이 병이 최초로 발생한지 10일후부터 열흘 간격으로 네차례 방제약을 뿌려주면 발병률을 무려 77%나 줄일 수 있으며 수확량은 최고 61%까지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을 최근 밝혀냈다. 최근 부쩍 많이 발생하고 있는 노균병은 참외 수확량을 50%정도 감소시키는 등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폐농할 수도 있는 무서운 병. 0544―931―6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