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포항시，생활보호대상자 대상「도우미」모집

[포항〓김진구 기자] 경북 포항시가 3월부터 생활보호대상자로 관계기관의 도움을 받고 있는 주민중에서 「도우미」를 모집한다. 포항시는 19일 9천1백여명에 이르고 있는 관내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보자 한사랑 유급도우미」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우미는 여성의 경우 나이제한이 없으며 남성은 60세이상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발할 예정으로 이들은 도로변 쓰레기 줍기, 벽보제거, 거리질서계도, 노인 간병, 장애인 수발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들에게 오전9시반부터 오후5시까지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고 하루 2만원 정도의 일당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