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임재영 기자] 아산재단(이사장 鄭周永)이 제주지역 해녀의 고질병인 「잠수병」을 치료하기 위해 오는 27,28일 무료진료활동을 벌인다.
아산재단은 이를 위해 서울중앙병원소속 전문의 4명 등 의료반 13명을 파견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피부과 등 4개과로 의료용 특수버스리무진도 배치된다.
진료지는 북제주군 우도면과 남제주군 성산읍 온평리지역으로 수협제주도지회에서 선정한 해녀 2백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잠수병은 깊은 물속에서 작업을 하다 밖으로 나왔을 때 갑작스런 기압변화로 어지러움과 관절통 근육통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질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