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에 사는 회사원으로 업무상 늦을 때가 많아 심야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그런데 경남 창원시와 부산을 오가는 심야버스는 낮시간에 운행하는 요금에 비해 할증료가 턱없이 높아 이를 재조정해주었으면 하는 뜻에서 한마디 한다.
작년 10월부터 창원에서 부산과 진주쪽으로 운행하고 있는 2개 노선을 비롯, 부산에서 울산과 방어진으로 운행하는 2개 노선 등 모두 4개 노선에 심야버스가 운행된다. 매일밤 10시 또는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나 2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이들 심야버스 요금이 낮에 운행하는 버스요금보다 최고 84%까지 할증되고 있어 서민층엔 부담이 크다. 진주∼서울간 고속버스 할증료 9%, 시내택시 심야 할증료 20%와는 비교가 안된다.
이용객이 늘고 있는 심야버스의 턱없이 높은 할증료를 재조정해주었으면 한다.
이재영(경남 창원시 명서2동 84의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