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시 하수종말처리장 건설…하루 10t하수 처리

  • 입력 1997년 2월 14일 08시 57분


[전주〓김광오 기자] 전주시는 날로 늘어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제3단계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하루 10만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3단계 종말처리장을 완산구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조성예정지역이나 덕진구 전미동의 1,2단계 처리장과 연계해 짓기로 하고 입지 선정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중이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7백억∼9백억원으로 예상되며 사업비 일부를 중앙으로부터 지원받기로 했다. 3단계 종말처리장은 기존 처리장과 달리 하수정화이후 발생하는 찌꺼기를 소각, 폐열을 난방용으로 쓰는 다목적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전주시의 하수처리능력은 1단계 종말처리장 10만3천t, 2단계 20만t 등 모두 30만3천t으로 하루에 발생하는 생활하수 공장폐수 및 하수관로에 유입되는 지하수까지 27만여t을 모두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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