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승호 기자]「남다여소(男多女小)」광주지역 초등학교 입학아동의 성비 불균형현상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
1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각 동사무소를 통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수를 파악한 결과 남자 1만4백41명, 여자 9천5백36명 등 총 1만9천9백77명으로 남녀 성비가 1.09대 1로 조사됐다.
이는 여자 1백명당 남자 1백9명꼴로 94년 1.04대 1, 95년 1.06대 1, 96년 1.08대 1에 비해 성비 불균형 정도가 매년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입학 아동수는 지난해 남자 9천7백49명, 여자 8천9백51명 등 1만8천7백명에 비해 6.83%인 1천2백77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