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천주민-업체 골프장 조성 관련 마찰

  • 입력 1997년 2월 11일 09시 15분


[영천〓김진구 기자] 주민들의 반대로 한동안 추진이 중단됐던 경북 영천시 고경면 해선리와 동도리 일대에 골프장 조성사업이 재추진되면서 지역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10일 영천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송산개발은 고경면 일대 30여만평에 24홀규모의 골프장(영천컨트리클럽)을 짓기로 하고 지난달 14일 영천시에 골프장 허가신청의 전제조건인 「국토사용계획변경 승인신청」을 해놓고 있다. 송산개발측은 이에 앞서 지난 89년부터 이곳에 골프장 조성을 추진해 왔으나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그동안 사업추진을 중단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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