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낙 기자] 『목욕방법을 바꿉시다. 세차할 때는 호스를 쓰지 말고 물통을 사용합시다』
울산시가 극심한 겨울가뭄을 타개하기 위한 수돗물 아껴쓰기 시민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가 마련한 수돗물 아껴쓰기 시민실천운동 방안에 따르면 △10∼20분 목욕시 물소비량이 19∼38ℓ이나 목욕시간을 5∼10분 단축할 경우 10∼19ℓ의 물이 절약되고 △화장실의 물탱크에 물주머니 벽돌등을 넣어서 물사용량을 줄이면 하루 35ℓ의 물이 절약된다는 것이다. 또 △세차때는 가급적 호스를 쓰지말고 물통을 사용한 뒤 허드렛물은 화단이나 정원에 사용하자는 것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