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道내 5개지역 주민 겨울가뭄으로 식수난

  • 입력 1997년 2월 4일 09시 17분


[광주〓洪健淳 기자]전남도내 5개 지역 주민 3만2천여명이 겨울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도내 평균 강우량은 1천1백88㎜로 평년에 비해 2백11㎜나 적었고 올들어 현재까지 강수량도 15㎜에 불과하다. 이같은 가뭄으로 고흥군 고흥읍 주민 1만1천여명이 지난해 11월말부터 3일제 제한급수로 식수난을 겪고 있고 고흥군 도양읍 주민 1만5천여명도 지난해 12월초부터 격일제 급수로 고통받고 있다. 또 신안군 흑산면 주민 2천9백명은 지난해 10월부터 5일제 급수에 시달리고 있고 신안군 도초면 1천6백여명과 신안군 지도읍 2천여명도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되는 격일제 급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