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쇼핑정보

  • 입력 1997년 1월 30일 08시 59분


[대전〓池明勳기자] ○…대전 서구 유등교∼도마네거리 구간이 최근들어 중저가 캐주얼 의류 스포츠용품 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전시내와 다소 떨어진 이곳 도로변엔 5년전 「프로스펙스」가 들어선 이후 「이랜드」 「투루젠」 「아디다스」 「라피도」 「유니온베이」 등 20여개 중저가점들이 앞다투어 들어섰다. 이곳에 쇼핑타운이 형성된 것은 젊은층의 구미에 맞는 이같은 중저가점들이 시내와 둔산 유성 등지에만 밀집해 있기 때문. 한 상점 관계자는 『주변 소비자들이 티셔츠 한장, 신발 한켤레 사는데 주차전쟁을 치르며 굳이 시내까지 나갈 필요가 있겠느냐는 생각에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쇼핑타운으로 각광을 받게되자 이곳의 점포 임대료도 평당 2백만원대로 크게 오르고 요즘은 매장임대 자체가 별따기여서 반대편 도로변으로 상가가 확산될 전망. ○…대전지역 백화점들은 「설맞이 선물대잔치」 「우리설 큰잔치」 등의 이름을 내걸고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일제히 설맞이 상품판매 행사를 벌인다. 백화점들은 전략상품전을 마련하는 한편 「1일 1백가족 가족사진 가격파괴 빅서비스」(동양) 및 「설귀성 차량 무료점검 서비스」(세이) 등으로 고객확보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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