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러면 어떨까

  • 입력 1997년 1월 26일 20시 07분


▼광고지 붙인측이 떼자▼ 얼마전 지하철공사장에서 아주머니들이 철판벽에서 광고지를 벗겨내는 걸 봤다. 거리를 다니다 보면 광고지가 벽과 전봇대, 심지어 가로수에까지 붙어있다. 그러나 광고지를 떼는 일은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일당을 주고 일손을 구해서 하고 있다.광고지를 붙인 측에 떼는 의무까지 지우든지 제거비용을 물리도록 했으면 한다. 조 성 록(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36) ▼야간大 밤에도 접수를▼ 야간전문대에 지원하려는 직장인이다. 그런데 전문대 야간학과 모집은 원서 접수뿐만 아니라 면접도 낮에 하고 있어 어려운 점이 많다. 근무시간에 두번씩이나 휴가를 내기도 어렵다. 야간에도 접수와 면접을 실시했으면 한다. 안 영 재(경기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 산103) ▼학자금 납기전 대출을▼ 수백만원이나 되는 대학등록금은 특히 나같은 농어촌출신 학생과 부모님에게는 큰 부담이다. 다행히 한국장학회에서 농어촌 출신 대학생들에게 매학기 1백만원을 무이자로 대출해 주고 졸업후 갚도록 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출금이 지급되는 시기가 납기후여서 그 이전에 돈을 마련하느라 힘이 든다. 대출금 지급시기를 등록금 납기전으로 앞당겼으면 한다. 김 주 원(대구 동구 신암1동 708의 65) ▼은사 재직교 알기쉽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누구나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이 한두분씩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에 쫓겨 만나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시간이 나도 만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선생님들의 근무처가 자주 바뀌기 때문이다. 여러번 전근했을 경우에는 현재의 재직학교를 알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다. 인터넷 등 통신수단을 이용, 교사들이 현재 재직중인 학교를 알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김 대 만(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 355동 3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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