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구,후곡약수터 주변 집중개발…27억투입

  • 입력 1997년 1월 22일 09시 35분


「양구〓崔昌洵기자」 강원 양구군은 동면 후곡약수터를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사계절관광지로 집중 개발한다. 양구군에 따르면 이 일대 6만3천여평을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국 도비 등 총 27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근 관광지인 팔랑폭포지구와 연결하는 자연형 행락지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후곡약수터 주변에는 산림욕장 등 각종 휴양시설을 비롯, 상가와 스포츠 위락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후곡약수터는 조선말엽인 1880년(고종17년)경 이 마을에 살던 한 농민이 위장병을 앓고 있던 소를 방목했는데 소가 풀숲의 샘물을 먹고난 뒤 위장병이 깨끗이 나았다는 얘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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