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67·미국)의 전립선암은 초기단계여서 치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미네소타주 마요클리닉의 마이크 오하라 대변인은 14일 『지금까지 파머를 상대로 전립선암의 전이정도와 치료방법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몇가지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초기 단계인 것으로 드러나 의료진들이 고무돼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연간 31만명이 발병하는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해 수술받을 경우 87%의 높은 완치율을 기록하고 있다.
파머는 4대 메이저대회를 7차례 제패하고 PGA투어에서 60회, 시니어투어에서 10회씩 각각 우승하는 등 잭 니클로스와 쌍벽을 이루며 미국 골프를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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