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金鎭九 기자」 경북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올 2학기부터 학교급식이 실시된다.
8일 경북도교육청의 교육발전 5개년계획에 따르면 교육부의 특별회계에서 52억원을 확보하고 현재까지 학교급식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1백22개 초등학교에 급식시설을 마련, 올해 2학기부터 급식을 전면 실시한다.
도내 중고교 가운데 유일하게 예천군 풍양중고교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중등학교의 학교급식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아래 도내 중학교 55개와 고등학교 14개교에 올 연말까지 급식시설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촌지역 학교에 우선적으로 급식을 실시하고 오는 2001년까지는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 급식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