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노동자 달래기]현대-대우 설득작업 나서

입력 1997-01-07 20:07수정 2009-09-27 08:2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朴賢眞 기자」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그룹들이 임직원을 동원해 본격적인 노동자 달래기에 나섰다. 현대그룹은 7일 파업중인 현대자동차 현대정공 현대중공업의 서울주재 임직원 2백50명을 울산 현지에 파견했다. 이는 이날 오전 鄭夢九그룹회장 주재로 열린 긴급사장단회의에서 조업을 조기 정상화키로 결정한데 따른 것. 현대측은 『임직원 2백50명은 현지에서 회사의 어려움을 알리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노조간부들을 일대일로 대면할 것』이라며 『파업참가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가족들을 설득하는 작업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대우그룹도 이날 오후부터 파업에 들어간 대우자동차 파업참가자의 설득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양 그룹은 『오늘 대통령연두회견이 노조를 자극해 설득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최소한 이번 주말까지 현장을 방문해 설득작업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