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경찰 총경승진심사 관심고조

입력 1997-01-07 09:25수정 2009-09-27 08:2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전〓李基鎭 기자」 충남경찰에서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계급장은 누가 차지할 것인가. 경찰간부 승진심사를 눈앞에 두고 충남경찰조직내에선 그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주중 실시될 승진심사에서 충남의 경우 총경 2명 및 경정 2,3명과 경감 5,6명선이 승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총경은 경찰청에서, 경정과 경감급은 지방청에서 심사한다. 충남경찰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말 총경승진후보자의 근무평가점수를 이미 본청에 보고한데 이어 이번주초 지휘관평가를 추가 송부했다. 따라서 이번주중 이를 토대로 본청심사만 거치면 내주초(13일경)면 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현재 충남에서 총경승진자로 거명되는 인물은 金成一(김성일)지방청정보2계장과 李鍾起(이종기)감사담당관 鄭抱性(정포성)방범기획계장 韓相益(한상익)인사계장(가나다순). 물론 승진예정자의 5배수에 해당하는 다른 후보자도 대열에 포함돼 있으나 진급순서 등을 고려할 때 이중 4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문제는 과연 이번 총경심사가 외부 요인 없이 독립적으로 이뤄질 수 있겠느냐는 점. 즉, 그동안 경찰인사의 난맥으로 여겨졌던 지연 학연 등에서 비롯된 정치권 등의 외압이 없겠느냐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지난번 경무관승진인사가 『비교적 무난했다』는 인사평에 따라 이번 승진심사도 외압 배제가 실현될 것이라는 긍정론이 나오고 있다. 반면 다른 한편으론 『총경인사에 정치권이 개입되지 않은 사례가 있었느냐』며 『현재도 「실력자선대기」가 공공연히 진행되고 있다』는 회의론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