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金 權 기자」 광주시의 주요 행정문서를 비롯, 광주와 관련된 역사자료물을 한곳에 모아 보존할 「광주자료관」설립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6일 『시청내 의사결정과정은 물론 시와 관련된 역사자료들이 제대로 보존되지 못한데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이 없었던 현실을 감안해 기록보존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이 자료관에 주요문서 및 자료 보고서 등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해 시정을 기록하고 미래 정책연구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광주와 관련된 인물 사건 역사 등의 내용을 담은 서적 연구성과 영상물등 각종 자료를 수집 정리, 광주의 지역 주체성을 정립하고 지역홍보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 는 올해 현재 내부용도로 운영중인 행정자료실을 확대 개편하고 장기적으로는 신설되는 시립도서관에 「광주자료관」을 개설해 이미 운영중인 5.18자료실과 통합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시관계자는 『이 자료관이 광주를 연구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기관이 되도록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