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김광식 경북경찰청장 『치안서비스 향상주력』

「대구〓金鎭九기자」 『완벽한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겠습니다』 지난 28일 제8대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한 金光植(김광식·54·치안감)청장은 취임일성으로 민생치안 확보와 봉사를 통한 사랑받는 경찰상 구현을 강조했다. 김청장은 이를 위해 예외없는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 생활주변의 폭력행위와 부정부패 등 각종 범죄를 일소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청장은 『경찰내부의 친절봉사운동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으나 아직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고 평가하고 대민봉사를 경찰의 「으뜸의무」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청장은 『응집력있는 조직만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경찰내부의 화합과 단결에 최선을 다할 것도 다짐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실시되는 구속영장실질심사제와 관련, 『수사에 많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그러나 충분한 사전교육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문경출신인 김청장은 『고향의 경찰책임자라는 중책을 맡게된 영광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