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스타군단」시카고 6연승가도 질주

  • 입력 1996년 12월 22일 20시 19분


「스타군단」 시카고 불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연패의 늪에 빠뜨리며 6연승가도를 질주했다. 시카고는 22일 필라델피아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96∼97시즌 정규리그경기에서 마이클 조던과 스코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트리오가 맹활약, 홈팀 필라델피아를 1백11대1백5로 물리쳤다. 시카고는 이로써 23승3패를 기록, 센트럴 디비전 1위는 물론 전체 4개 디비전을 통틀어 최고의 승률(0.884)을 마크하며 부동의 정상을 재확인했다. 조던(31득점)과 피펜(22득점) 로드맨(12득점 18리바운드)은 이날 팀 전체득점의 절반이 넘는 65점을 쏟아부으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시카고는 이날 3쿼터까지 홈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필라델피아의 기세에 눌려 근소한 점수차로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4쿼터들어 외곽과 골밑에서 고루 호조를 보이며 승리를 낚았다. 한편 뉴욕 닉스는 「고릴라 센터」 패트릭 유잉(30득점 9리바운드)이 맹위를 떨쳐 「코트의 신사」 그랜트 힐(25득점)이분전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95대92로 제압, 지난주 34점차의대패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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