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남대문상가 DJ박스 설치 이승민씨

  • 입력 1996년 12월 20일 19시 33분


「河泰元 기자」 「흥겨운 음악과 함께 쇼핑하세요」. 30∼50대 숙녀복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서울 남대문렝땅아르떼상가가 최근 고객서비스차원에서 상가내에 DJ부스를 설치, 흥겨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DJ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민씨는 『자칫 지루함에 빠지기 쉬운 상가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흥겨운 댄스음악 중심으로 선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음반수는 LP 1천장, CD 5백장 등 2천여장. 이씨는 『바쁘고 피곤해 신문을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시사멘트」란 코너를 마련, 주요 일간지의 기사를 2시간씩 방송해주고 있는데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상가운영회장 朴泳夏(박영하·55)씨는 『운영회차원에서 음반비를 지원, 더 많은 노래를 들려줄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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