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李賢斗기자」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가 제11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아랍에미리트는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자이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에서 압델 라흐만 이브라힘의 골든골로 이라크를 1대0으로 꺾고 일본을 2대0으로 완파한 쿠웨이트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날 후반 13분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바키드 샤드가 실축하며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놓쳤다.
아랍에미리트는 그러나 연장 시작 13분만에 골문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이브라힘이 오른 발 강슛으로 연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