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승용차안 물품도난 많아 고가품 주의 필요

  • 입력 1996년 12월 15일 20시 14분


최근 아파트 주차장이나 골목길에 차를 세워뒀다가 두번이나 물건을 도난당했다. 많은 분들을 위해 예방책을 몇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도난사고가 발생한 날이 대부분 눈이 내린 날 새벽인 것으로 보아 인적이 드문 시간에 발생하고 있다. 운전자도 눈길에 신경을 쓰다보면 제대로 물건을 챙겨가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럴 때일수록 차안에 무엇을 놓고 내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겠다. 견물생심이라고 차안에 사치품이거나 값나가는 물건이 있으면 유혹을 하게 마련이다. 카 오디오나 기타 장식품들에 대한 도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가급적 차안을 검소하게 장식할 필요가 있다. 아파트 경비원이나 지역을 순찰하는 경찰관의 순찰방식도 문제다. 일정한 시간에 형식적인 순찰은 도난사고 예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정기적으로 불시에 순찰을 하는 것이 다른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경 반 석(전북 익산시 모현1가동 194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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