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中 상해연결 직항로 １１일 개설

「부산〓趙鏞輝기자」 부산과 중국의 상업 금융 중심도시인 상해를 연결하는 직항로가 11일 개설됐다. 文正秀(문정수)부산시장과 趙亮鎬(조양호)대한항공사장 등은 이날 오전9시반 김해공항에서 직항로 개설 기념식을 갖고 KE9465편에 탑승, 상해로 가 徐匡迪(서광적)상해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기념식을 가졌다. 주2회 정기적으로 운항되는 이 노선에 투입될 기종은 2백58석 규모의 A300기로 매주 수 토요일 오전10시반 부산을 떠나며 상해에서는 낮12시반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1시간55분. 그동안 부산 경남의 상공업자들과 주민들은 상해를 가려면 서울을 경유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이 직항노선의 개설로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89년부터 상해노선에 부정기 운항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