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桓壽기자」 상무와 진주햄이 각각 96핸드볼큰잔치 1차대회 남녀부 정상을 차지했다.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여자부 단독선두를 질주해 온 동성제약은 종근당에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골득실차에서 진주햄에 뒤져 여자부 2위로 밀려났다.
동성제약은 11일 창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종근당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지 못해 27대 29로 져 4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여자부에서는 진주햄과 동성제약 종근당 등 3팀이 나란히 4승1패 동률을 기록, 골득실차로 종근당은 3위에 랭크됐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이미 최종결정전 진출이 확정된 상무가 28대 25로 승리, 4승1패를 기록하며 1차대회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경희대는 원광대와 22대 22로 비겨 1승2무2패의 전적으로 남자부 4위를 차지, 최종결정전에 나섰고 두산경월은 한국체대를 23대 19로 꺾고 상무에 이어 2위로 1차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