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들로 확인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주니어(10)가 오는 17일 축구 데뷔전을 갖는다.
지난 86년 나폴리에서 선수생활을 하던 마라도나와 크리스티나 시나그라 사이에 태어난 마라도나 주니어는 나폴리 동쪽 25㎞ 떨어진 놀라에서 12세 이하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크리스마스 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버지의 등번호인 「10번」을 받게 될 마라도나 주니어는 축구학교인 리콜라팀 대표선수로 놀라팀과 경기를 갖게 된다.
마라도나 주니어는 친자확인 소송끝에 마라도나의 아들로 밝혀져 매달 아버지로부터 4천달러의 부양비를 받아 어머니와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