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金鎭九기자」 최근 3년간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에 물부족난이 심각해지면서 내년 영농철 또 한차례 용수파동이 우려된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농조저수지 37개소의 평균저수율이 31%로 떨어졌고 이중 안강 목수지와 서면 장천지 품산지 등은 저수율이 5%에도 못미치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경주시민의 상수원인 덕동댐 저수율도 38%에 불과해 식수 부족현상도 재연될 조짐이다.
이와 관련, 경주시 관계자는 『아직 식수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으나 농업용수는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겨울가뭄이 장기화할 경우 식수 등 모든 용도의 물부족난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