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영서리조트벨트 휘닉스파크 가는길

  • 입력 1996년 11월 27일 20시 02분


서울을 출발, 영동고속도로로 들어서 원주시 둔내를 지나 영동 1터널을 통과하면 곧 평창군 봉평면이다. 그러나 고속도로상에 봉평이라는 이정표는 없다. 때문에 1터널을 통과, 내리막을 달리다 2터널 오르막이 시작되기 직전 「길음」출구로 나가야 한다. 여기서 고속도로 밑을 통과해 도로 반대편으로 건너가 10분쯤 달리면 바로 휘닉스파크다. 봉평면 소재지에서는 7.3㎞, 서울서는 1백72㎞, 강릉서는 72㎞ 거리에 있다. 그러나 이 길보다는 둔내로 나와 태기산을 타고 넘는 옛길이 더 운치가 있다. 말이 옛길이지 왕복 2차선 포장도로인데다 경치도 좋아 드라이브 하기에 그만이다. 둔내 출구에서 휘닉스파크까지는 26㎞거리.현대성우리조트와 둔내 자연휴양림 가는 길을 지나쳐 곧바로 태기산을 오른다. 구절양장 꼬부랑길을 시속 30㎞정도 속도로 15㎞쯤 오르면 태기산 도로 정상(해발 930m)이다. 차를 세우고 밖에 나와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심호흡을 해보자. 폐속까지 시원하게 청정 공기가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오염원 없는 산정상에서 맑은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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