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내달1일 「마에스트로 정명훈」특집 방영

입력 1996-11-25 14:56수정 2009-09-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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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배출한 음악가로는 드물게 세계적인 지휘자로 우뚝 솟은 정명훈의 오늘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휴먼다큐멘터리가 마련된다. MBC TV가 창사35주년 특집으로 준비해 오는 12월 1일 밤 11시30분에 방송하는「마에스트로 정명훈」(연출 이채훈)이 그것. 이 다큐멘터리는 정명훈의 성장과정과 연주활동 그리고 현재의 일상생활을 되밟아가는 가운데 그의 음악세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게 기획의도에서 제작됐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그가 19살때인 1974년 국제무대에 서는 계기가 됐던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참가와 입상장면 등 그동안 국내에 공개되지 않았던 귀중한 필름자료를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 교외의 한적한 고급주택가에 자리잡은 그의 보금자리를 직접 찾아간다. 또 애정과 열정을 쏟았던 바스티유 오페라단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속사정과 그당시 못다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한편으로 이후 로마 산타세실리아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자리를 새로 맡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이밖에 무대 뒤에서 단원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모습과 학생들에게 자신의 지휘경험을 가르쳐주는 장면을 통해 그의 음악세계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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