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3 『학교생활 마무리 알차게』…다양한 행사마련

  • 입력 1996년 11월 18일 08시 14분


「부산〓石東彬기자」 부산지역 일선 고교와 각종 기관이 대입수능시험을 마친 고3학생들의 학교생활 공백을 메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동래고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낙동강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2백여명의 고3학생들이 20여척의 배에 나눠타고 삼랑진에서 을숙도를 잇는 낙동강을 탐사하면서 환경오염실태 등을 조사할 예정. 부산여고는 이달 중에 국악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회와 함께 연주회를 여는 한편 미용과 약물오남용 등을 주제로 교양강좌를 연다. 해운대고교도 두뇌개발 연구전문가를 초빙, 참선수련 강의를 실시한다. 데레사여고는 숙박시설이 갖춰진 자체생활관에서 4박5일단위로 수차례에 걸쳐 호신술 예절 단전호흡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고 낙동고는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어울마당과 고적지 답사를 준비중. 한편 부산문화회관은 18일부터 22일까지 고3수험생들을 위해 「해설이 있는 국악감상회」를 열어 국악기 해설 및 각종 국악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교별로 신청을 받고 있다. 16일 현재 5천여명의 단체관람이 예약됐다. 이밖에 내년 2월까지 「피카소기억들과 비밀정원전」이 열리고 있는 해운대구 동백아트센터에도 매주 1천여명의 고3학생들이 단체관람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고3특별면학 프로그램에 대한 시범운영을 희망하고 있는 10개교에 대해 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하는 등 면학프로그램을 장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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