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취업박람회 『붐』… 즉석면접도 실시

입력 1996-10-28 20:24수정 2009-09-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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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대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지방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같은 취업박람회 붐은 서울의 이른바 명문대 출신에 밀려 「취업설움」을 겪어왔던 지방대학의 자구책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앞으로 취업방식의 새로운 유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경남지역 18개대학은 부산시 경남도와 공동으로 29일 오전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이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96년도 대졸신입사원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 박람회에는 현대 삼성 대우 LG 롯데 등 전국 50개 대기업이 참가, 이 지역 대학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선경 등 일부 기업은 박람회장에서 직접 개별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대구 경북지역 16개대학은 지난 26, 27일 이틀간 계명대 대명동캠퍼스에서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전남대는 지난 21일부터 1주일간을 「취업주간」으로 설정, 여대생 취업특강을 벌이는 한편 언론사 금융계 정부기관 간부를 초청해 모의면접을 치렀다. 조선대는 25, 26일 이틀간 「96 광주전남지역 취업박람회」를 열고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 등을 가졌다. 충남대는 지난 25일 교내 체육관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진로 한전 대림 대한항공 등 대기업의 기업설명회와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한남대는 24일 같은 행사를 가졌고 배재대는 29일 개최한다.〈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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