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휘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벨기에)은 28일 이번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19명(73.1%)이 자국 리그에서 뛴다. 유럽파로는 간판 공격수 라일 포스터(26·번리)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다만 번리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9위에 그쳐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되면서 ‘빅리그’ 소속 선수는 사실상 없다. 이 밖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선수 두 명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남아공이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 단계에 진출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남아공은 1998년 프랑스 대회를 시작으로 2002년 한일, 2010년 남아공 대회 때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월드컵 개최국이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첫 사례가 2010년 대회 남아공이다.
1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남아공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로 멕시코(15위), 한국(25위), 체코(41위) 등 이번 대회 A조에 속한 팀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받는다. 한국과는 다음 달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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