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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홈런 주고 받은 두산과 NC, 접전 끝에 결국 6-6 무승부
뉴시스(신문)
입력
2025-05-10 20:50
2025년 5월 10일 2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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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천재환 역전 홈런 이어 두산 케이브는 동점 홈런
ⓒ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결국 승부를 내지 못했다.
NC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6으로 비겼다.
5연승을 달리던 NC는 연승 기록을 잠시 멈췄다. 시즌 15승 1무 18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16승 20패를 기록, 순위 도약을 만들지 못한 채 9위에 머물렀다.
NC 선발 신민혁은 6이닝 8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김진호는 0⅔이닝 무실점을, 배재환은 0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류진욱은 1⅔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9회말 동점 홈런을 맞으며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김휘집은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맷 데이비슨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천재환도 9회초 역전 홈런을 터트렸으나, 두산이 9회말 1점을 더하며 결승타가 되진 못했다.
야수들의 수비도 아쉬웠다. NC는 이날 두 개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두산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최승용은 5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그럼에도 승리투수 요건은 채웠으나, 이후 팀이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며 승리를 쌓지 못했다.
이어 등판한 이영하도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잡고 1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고효준은 한 타자를 잡아냈고, 박치국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지강은 8회 등판해 안타 2개를 맞고 1실점을 기록했고, 마무리 김택연도 9회 홈런을 맞으며 2실점을 내줬다.
5월 들어 타격감을 끌어올린 강승호는 3월30일 이후 41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제이크 케이브는 9회말 동점 홈런으로 팀의 패배를 막았다. 베테랑 양의지도 3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선취 득점은 두산이 만들었다.
두산은 1회말 1사 1, 2루에 터진 김재환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올렸다.
NC는 4회초 2사 1, 3루 기회를 잡았으나 손아섭이 땅볼로 물러나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고, 두산은 곧바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말 1사에 오명진의 안타로 주자를 내보낸 두산은 강승호의 좌월 홈런으로 3-0까지 달아났다.
NC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5회초 선두타자 박건우가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고, 김휘집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리며 1점 차로 따라잡았다.
두산 마운드가 이영하로 교체된 가운데 6회초에 들어간 NC는 선두타자 박민우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까지 걸어나갔고, 투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박민우는 후속 데이비슨의 우전 대형 2루타에 홈 베이스를 밟고 3-3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8회초 무사 1, 3루에 데이비슨이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그 사이 김주원이 홈으로 돌아오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8회말 무사 1, 3루에 두산 조수행은 번트를 댔고, NC는 홈에서 승부를 시도했으나 대주자 전다민이 몸을 날려 쇄도하면서 점수는 다시 4-4 동점이 됐다.
이어진 1사 1, 2루에 대타 김기연은 병살타성 땅볼을 쳤으나, 김휘집의 송구 실책으로 강승호는 홈인, 두산은 5-4 역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NC는 9회초 두산 마무리 김택연을 상대로 한석현이 우전 2루타를 뽑아낸 뒤 천재환이 좌월 홈런을 터트리며 6-5 극적인 역전을 만들었다.
두산은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9회말 선두타자 케이브가 담장 중앙을 넘기는 아치를 그리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비록 오후 2시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으나 이날 경기가 더블헤더로 편성된 만큼 연장 없이 9회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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