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화사함-귀여움… 女골프 양대 퀸, 모델로 선정

파리게이츠

박현경(왼쪽), 이예원 프로.

㈜크리스에프앤씨의 럭셔리 영 골프웨어 파리게이츠가 론칭 35주년을 맞아 지난해 골프 팬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두 스타플레이어를 CF 모델로 전격 기용해 깜찍한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파리게이츠는 이달 KLPGA 대회 개막에 맞춰 ‘Join the PG’라는 메시지로 박현경, 이예원 프로가 샴페인 잔을 부딪치고 폭죽을 터뜨리는 등 파티를 즐기는 콘셉트의 유쾌한 TV CF를 제작했다. 두 선수와 함께 봄을 알리는 화사한 컬러와 팝아트적인 그래픽 의상으로 필드에서 경쟁하듯 귀여움을 앞세운 2편의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파리게이츠 관계자는 “2년 전 골프업계에선 파격적인 아이돌 모델 ‘트와이스’ 멤버 9명과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화제 몰이를 했는데 올해는 골프계 양대 아이돌인 박현경, 이예원 프로를 발탁해 더 큰 화제가 될 것”이라며 “대회 중계마다 두 선수의 파티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리게이츠는 TV CF 온에어를 기념해 인스타그램 이벤트와 박현경, 이예원 프로의 스페셜 사인회를 준비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두 선수가 CF에서 착용한 의류들과 친필 사인이 담긴 모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9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박현경 프로 사인회가, 22일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이예원 프로 사인회가 각각 열렸다.

이 밖에도 파리게이츠는 올해 론칭 35주년을 맞아 KLPGA 대회에서 두 선수가 우승할 경우 선수 사인이 담긴 의류와 용품 등 사은품 증정은 물론 팬과의 사진 촬영 이벤트, 레슨을 겸한 두 선수의 팬사인회 등을 게릴라식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경, 이예원 프로와 함께한 Join the PG 영상과 착용 상품은 파리게이츠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볼 수 있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