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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183승 거두고 떠나는 베이커 감독 “작별 아냐…다음에 만나요”
뉴시스
업데이트
2023-10-27 10:20
2023년 10월 27일 10시 20분
입력
2023-10-27 10:20
2023년 10월 27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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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티 베이커(74)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이 공식 은퇴했다.
베이커 감독은 27일(한국시간) 휴스턴 구단이 마련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은퇴를 발표하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휴스턴을 이끌 기회를 준 짐 크레인 구단주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 팀의 리더로 일한 것은 엄청난 영광이었다”며 “변함없는 열정을 보내준 휴스턴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휴스턴에 있는 동안 받은 사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밝혔다.
또 “월드시리즈 우승 타이틀을 위해 헌신한 코치,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나에게 매일의 모든 것을 줬다”고 덧붙였다.
199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처음 MLB 사령탑에 오른 베이커 감독은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을 거치며 26년간 빅리그 감독으로 일했다. 2183승 1862패를 수확했으며 빅리그 통산 감독 승수 순위에서 7위에 올랐다.
MLB에서 흑인 감독으로는 최초로 2000승을 돌파했다.
1993년, 1997년, 2000년 세 차례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고, 각기 다른 5개 팀에 지구 우승을 안긴 유일한 사령탑으로 이름을 남겼다.
유독 월드시리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던 베이커 감독은 지난해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따돌리고 우승 숙원을 풀었다.
베이커 감독은 “휴스턴에서 보낸 지난 4년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빠르게 지나간 시간이었다. 물론 성적이 좋았기에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만약 성적이 저조했다면 3~4년이 10년처럼 느껴졌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야구계에서 완전히 발을 뗄 것 같지 않다는 것이 베이커 감독의 말이다. “이것은 작별이 아니다. 다음에 또 만나자”며 새로운 야구 인생을 예고했다.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나 구단 고문 등으로 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베이커 감독의 은퇴로 휴스턴 구단은 후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 나섰다.
크레인 구단주는 “베이커 감독의 대체자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하지만 최대한 빨리 새로운 감독은 선임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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