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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합류 김민재, 공격은 합격점…수비 호흡은 아직
뉴시스
업데이트
2023-08-03 11:48
2023년 8월 3일 11시 48분
입력
2023-08-03 11:47
2023년 8월 3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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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리버풀전 압박 과정서 선제골 빌미 제공
공격에서는 드리블과 패스로 득점 기회 창출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가 프리시즌 경기 중 공격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다만 본업인 수비에서는 아직 실수가 엿보이는 등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뮌헨은 지난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0-2로 뒤진 전반 33분 만회골을 이끌어내는 정확한 롱패스로 뮌헨 데뷔 후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김민재가 낮은 탄도의 패스를 최전방으로 보냈고 오프사이드 함정을 깨고 공을 받은 그나브리가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에서는 추격골을 이끌어냈지만 수비에서는 아쉬운 장면도 나왔다. 전반 2분 리버풀 코디 학포에게 선제골을 내주는 상황에서 김민재의 실수가 눈에 띄기도 했다. 김민재는 압박을 위해 전진수비를 펼쳤는데 리버풀은 김민재의 전진으로 인해 생긴 공간을 파고들어 골을 넣었다.
전반 28분 2번째 실점 과정에서도 뮌헨 수비진 간 호흡이 아쉬웠다.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김민재와 타 수비수 간 역할 분담이 이뤄지지 않았고 반다이크가 손쉽게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이처럼 공격에서는 만족스럽지만 수비 호흡은 아쉬운 양상이 직전 경기에서도 있었다.
뮌헨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전 당시 김민재는 전반 1분 만에 빌드업 과정에서 전진패스를 하다 공을 뺏겼다. 가와사키는 패스를 끊은 뒤 슛까지 시도하며 뮌헨 수비를 흔들었다. 김민재 자신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수가 많았다고 인정했다.
가와사키전에서도 공격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전반 6분 코너킥 공격에서 머리에 공을 맞히며 입단 후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0분에는 골라인 부근까지 드리블 돌파를 한 뒤 문전에 있던 동료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해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김민재가 뮌헨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본업인 수비에서 실수를 줄이고 동료와 호흡을 맞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뮌헨은 오는 8일 AS모나코와 친선 경기를 통해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고 13일 DFL 슈퍼컵 라이프치히전을 통해 새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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