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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 26점’ DB, KCC 꺾고 4연승…우승후보 SK·KT 3연패 최하위
뉴시스
업데이트
2022-10-29 18:41
2022년 10월 29일 18시 41분
입력
2022-10-29 16:25
2022년 10월 29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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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KCC)과 두경민(DB)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주인공은 이선 알바노(DB)였다.
원주 DB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경기에서 이선 알바노의 활약을 앞세워 87-82로 승리했다.
이로써 DB(4승2패)는 개막 2연패 후, 4연승을 질주하며 제 페이스를 완전히 찾았다.
필리핀 아시아쿼터 알바노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26점 4어시스트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
경기 막판 어이없는 턴오버로 위기를 자초한 흠이 있었지만 고비마다 3점슛과 정확한 미들레인지 득점, 돌파로 공격을 이끌었다.
당초 이날 경기는 허웅과 두경민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둘은 2020~2021시즌까지 DB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그러나 두경민이 지난 시즌을 앞두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트레이드됐다.
자유계약(FA)을 염두에 둔 DB가 허웅과 두경민을 모두 잡는 건 어렵다고 판단해 두경민을 보내고 허웅 중심의 팀으로 개편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 FA 시장에서 허웅은 DB를 떠나 KCC에 새롭게 동지를 텄다. 두경민은 친정으로 복귀, 묘한 관계의 둘이 첫 맞대결을 펼친 것이다.
허웅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7점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으나 패배로 웃지 못했다.
두경민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 5어시스트로 승리에 기여했다. 단, 경기 도중 무릎 부위를 다쳐 향후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고질적인 부상 부위다.
DB의 포워드 강상재는 영양가 높은 공격과 리바운드로 공헌도가 높았다. 1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최승욱도 알토란같은 9점을 올렸다.
DB는 85-82로 쫓긴 4쿼터 종료 9.6초를 남기고 강상재의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두경민이 자유투 2개를 꽂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CC는 2승4패가 됐다.
한편, 우승후보로 꼽혔던 서울 SK와 수원 KT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초반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삼성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90-86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9승(45패)에 그쳤던 삼성은 벌써 3승(3패)째를 신고하면서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5할 승률이다.
디펜딩챔피언 SK(1승4패)는 3연패 늪에 빠지면서 KT,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FA로 새롭게 삼성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이정현(14점)이 연장에서 7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이정현이 연장 종료 37초를 남기고 3점포를 꽂으며 88-8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정현은 21.6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도 2개 모두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양 캐롯은 KT를 75-69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캐롯은 울산 현대모비스(이상 4승1패)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2년차 가드 이정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렸고, 디드릭 로슨이 16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T(1승4패)도 3연패에 빠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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