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스1|스포츠

‘2개월 동행’ 끝난 황인범과 FC서울, 다시 찾아온 선택의 시간

입력 2022-06-30 09:13업데이트 2022-06-30 09:13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22 K리그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FC서울 황인범이 드리볼 돌파를 하고 있다. 2022.6.22/뉴스1 © News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단기계약을 맺은 황인범(26)과 K리그1 FC서울의 동행이 30일로 끝난다. 유럽 복수 클럽의 오퍼를 받은 황인범은 새로운 갈림길에서 고민 중이고 FC서울은 그가 잔류를 택하길 기다리고 있다.

루빈 카잔(러시아)에서 뛰었던 황인범은 올해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해 5~6월 2개월 간 단기계약으로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일단 황인범과 서울의 계약은 30일로 끝난다. 이후 행보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리그에 속한 외국인 선수들이 새로운 팀과 임시 계약을 할 수 있는 조항을 1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 황인범은 별도의 이적료 없이 어느 팀으로도 이적이 가능해졌다.

올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출전을 앞둔 황인범에게는 유럽 이적과 서울 잔류라는 선택지가 남아있는 셈이다.

일단 독일 분데스리가 등 복수의 팀들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이슈의 중심에 선 황인범은 29일 부산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 부산도시교통공사(K3)와의 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했다.

앞서 “수갑이라도 있으면 구해야 겠다”며 황인범의 잔류를 강하게 원했던 안익수 서울 감독도 “일단 지켜보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서울의 의지는 확고하다. 어떻게든 황인범이 올 시즌까지 소화했으면 한다는 것이 구단 측의 바람이다. 주장 기성용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황)인범이랑 공 더 차고 싶네”라며 후배를 압박(?)했다.

이제 황인범의 선택만 남았다. 그의 원 소속팀이었던 루빈 카잔은 2부리그로 떨어져 유럽 리그 새로운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 11월에 열리는 월드컵을 고려했을 때 서울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대회를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결국 모든 것은 황인범의 결정에 달렸다.

(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스포츠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