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은 파라과이전(2-2 무) 후반 추가시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극적인 동점골을 도왔고, 이집트전에서도 조규성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엄원상은 “(대표팀에서)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자고 생각했는데 잘 돼서 다행”이라면서 “지금처럼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원상은 2022시즌을 앞두고 울산 이적 후 기량이 만개했다. 올해 울산에서 15경기에 나와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19일 전북과의 ‘현대가 더비’를 앞두고 있는 엄원상은 “이 팀에 왔을 때부터 우승을 목표로 왔다. 어떤 말보다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북의 미드필더 김진규도 대표팀을 통해 배운 것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그는 “대표팀은 확실히 템포가 빠르고 압박이 강하다”며 “스스로 더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규는 울산과의 라이벌전을 앞두고 “우리 팀은 중요하고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중요한 순간에는 전북이 좋은 힘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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