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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서 방출된 카펜터, 작별 인사…“지난 2시즌 잊지 못할 것”

입력 2022-06-07 07:58업데이트 2022-06-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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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 카펜터가 역투하고 있다. 2021.4.6/뉴스1
팔꿈치 부상 재발로 한화 이글스를 떠나게 된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아쉬움이 담긴 인사말을 전했다.

카펜터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화에서의 생활은)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 지난 2시즌을 잊지 못하며 소중하게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빅리그를 경험한 카펜터는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를 거쳐 지난해 한화에 둥지를 틀었다.

카펜터는 31경기에서 5승(12패)을 따내는 데 그쳤다. 하지만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고 팀 내 최다인 170이닝을 소화, 내구성을 증명한 덕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카펜터는 지난 25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복귀했지만, 3이닝 동안 46개의 공을 던진 뒤 다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한화는 카펜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킨 뒤 5월31일 방출을 결정했다.

카펜터는 “팔꿈치 수술을 받아야하는데 무척 속상하다”며 “한국에서 받은 응원과 사랑, 관심에 압도됐다. 한화 동료들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그리고 팬들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을 되찾게 되면 한국에 꼭 돌아오길 소망한다. 다시 한 번 돌아왔다고 인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는 카펜터의 대체 선수로 예프리 라미레즈 영입을 확정지었다.

라미레즈는 2015년 메이저리그 룰5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17경기(12경기 선발)에 나서 1승8패 평균자책 5.92를 기록했다.

이후 피츠버그 파이리츠, LA 다저스를 거쳐 메이저리그 통산 31경기 1승10패 평균자책점 6.17의 성적을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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