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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 몰아친 고진영…LA오픈 2R 공동 선두 도약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23 13:47
2022년 4월 23일 13시 47분
입력
2022-04-23 13:46
2022년 4월 23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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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고진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1라운드 이븐파 72타로 공동 30위에 그쳤던 고진영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선두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은 한국인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고진영은 높은 그린 적중률을 선보이며 11~14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고진영과 함께 이날 4타를 줄인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그리고 2타차 3위(5언더파 137타)는 해나 그린(호주)이 차지했고, 공동 4위(4언더파 138타)엔 강혜지(32)와 이민지(호주)가 올랐다.
박인비(33)도 이날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3언더파 139타)로 도약했다.
김세영(29)은 이글 2개와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범하며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한편 2라운드는 기상 악화로 경기가 지연돼 일부 선수가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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