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미드필더 고요한 아킬레스건 파열…사실상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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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7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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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고요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고요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K리그1 FC서울의 베테랑 미드필더 고요한(34)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고요한은 사실상 올 시즌 출전이 어려워졌다.

서울 구단은 7일 “어제(6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고요한이 좌측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부상 회복을 위해 8일 수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고요한은 수술 이후에도 오랜 재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날까지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요한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갔지만, 후반 32분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정밀 검진 결과 고요한은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회복 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올 시즌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요한은 2004년 FC서울에 입단한 대표적인 ‘원 클럽 맨’이다.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2도움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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