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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스포츠

선수들도 프로야구 위기에 공감…“관중 다시 입장시키려면 최선 다해야”

입력 2022-03-31 18:21업데이트 2022-03-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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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용산구 소월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3.31/뉴스1
프로야구의 위기라는 말이 거침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 선수들도 십분 공감하며 이를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양의지(NC)는 3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 후 취재진과 만나 “빠져나간 관중을 다시 입장하게 하려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출범 40주년을 맞이한 KBO리그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프로스포츠다. 그러나 계속된 선수들의 일탈, 국제대회에서의 성적 부진 등으로 프로야구의 인기는 예전만 못한 것이 현실이다.

허구연 신임 KBO 총재는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에게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팬 퍼스트’를 재차 강조했다. 허 총재는 “프로야구가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선 한해라 생각한다. 야구계 전체가 팬들을 위한 야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협 회장 양의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관중이 없을 때의 괴로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함성이 들리고 팬들이 채워진 경기장의 그라운드에 선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선수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스타 이정후는 너무 늘어지는 경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정후는 “영화도 2시간30분이 넘어가는 것은 보기가 쉽지 않다. 선수들도 이런 것을 인지해야 한다”며 “선수마다 루틴이 다르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겠지만 ‘나라도 빨리 하겠다’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후는 “KBO도 선수들을 마케팅에 이용하고 모든 방법을 활용해 야구를 노출시킨다면 젊은 팬들도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KBO도 선수도 모두 같이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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