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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쿄 영웅’ 우상혁, 세계 실내 높이뛰기 2회 연속 우승…2m35
뉴스1
업데이트
2022-02-16 11:43
2022년 2월 16일 11시 43분
입력
2022-02-16 11:43
2022년 2월 16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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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국가대표 우상혁이 1일 오후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 경기 2.39m 3차시기에 실패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1.8.1/뉴스1 © News1 DB
지난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m35의 한국 신기록(당시 기준)을 세우며 4위를 기록,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우상혁(국군체육부대)이 실내 높이뛰기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우상혁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에서 열린 실내 육상대회에서 2m35를 넘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에서 2m36의 새로운 한국 기록으로 정상에 섰던 우상혁은 2회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우상혁은 2m16, 2m21, 2m25, 2m28, 2m31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으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2m33에선 1차 시기에 실패하며 잠시 흔들리는 듯했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깔끔하게 성공, 정상에 섰다. 우상혁은 이미 1위를 확정한 상황서 시도한 2m35마저 한 번에 성공하며 실내 높이뛰기 최강자임을 한 번 더 입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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