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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빙속 김민선, 여자 500m 개인기록 수립…4차 월드컵 7위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11 16:28
2021년 12월 11일 16시 28분
입력
2021-12-11 16:28
2021년 12월 11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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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김민선은 11일 캐나다캘거리의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1~2022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7초205를 기록, 7위에 올랐다.
지난 4일 3차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37초322)에서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을 일주일 만에 갈아치우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랭킹 포인트 36점을 획득하면서 여자 500m 월드컵 랭킹 11위(202점)에 올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 가능성도 높였다.
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는 김준호(강원도청)가 34초210으로 10위, 차민규(의정부시청)가 34초546으로 17위에 랭크됐다.
여자 3000m 디비전B에서는 김보름(강원도청)이 4분08초480으로 17위에 머물렀다. 같은 종목에 나선 박지우는 4분23초453으로 33위에 그쳤다.
남자 5000m 디비전B에서는 이승훈(IHQ)이 6분20초336로 14위, 엄천호(스포츠토토)가 6분39초783로 32위를 기록했다.
ISU는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을 종합한 종목별 랭킹에 따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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