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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전 통산 6승’ 임기영, 4연승의 서튼호 제동 걸까

입력 2021-10-05 01:48업데이트 2021-10-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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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승 이상을 기록했다.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KIA 타이거즈 이적 후 매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승 이상을 거뒀던 임기영(28)이 래리 서튼호의 연승 행진 제동에 나선다.

임기영은 5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롯데의 우세가 점쳐진다. 롯데는 9월30일 KT 위즈전부터 가진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5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를 3경기로 좁히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마지막 희망의 불꽃을 태우는 중이다.

롯데는 이 기간 타율 0.324, 경기당 평균 6득점의 화끈한 공격 야구로 승승장구했다. 선두 KT는 물론 갈 길 바쁜 공동 6위 NC 다이노스도 롯데를 만나 호되게 당했다. 롯데는 기세를 몰아 4일과 5일 열릴 KIA와 사직 2연전에서 승리를 싹쓸이한다는 계획이다.

KIA는 8위 롯데보다 한 계단 낮은 9위에 머물러있지만 두 팀의 승차는 7.5경기나 된다. 25경기가 남은 KIA로선 현실적으로 순위 역전이 불가능한 미션이다.

그래도 KIA에 비빌 언덕은 선발 투수다. 임기영은 9월28일 창원 NC전에서 전민수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그 앞의 2경기에서는 모두 7이닝을 2실점으로 버티며 승리를 기록했다.

또한 임기영은 롯데를 상대로 강한 투수다. 2014년 12월 FA 송은범의 보상선수로 KIA에 입단한 임기영은 군 복무를 마치고 2017년부터 선수단에 합류한 뒤 지난해까지 통산 29승 중 6승을 롯데전에서 수확했다. 해마다 1~2승을 따내며 상대 구단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다.

임기영은 올해 삼성전에 3차례 등판해 2승을 추가, 통산 상대 구단 최다승 기록(삼성 7승)이 바뀌었다. 다만 임기영은 올해 롯데전에 등판한 적이 없었다.

임기영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롯데 투수는 댄 스트레일리다. 그는 에이스답지 않게 기복 있는 투구를 펼치는 중이지만, 최근 등판한 3경기 중 2경기에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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