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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3점포에도 꼿꼿한 고영표,7이닝 버티고 7승

입력 2021-07-01 03:00업데이트 2021-07-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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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T, LG 4-3 잡고 5연승 질주
키움은 ‘이대호 만루포’ 롯데 울려
한화 정우람, 902경기 등판 신기록

선두 KT의 5연승 행진. 그 중심에는 ‘국가대표’ 고영표(30·사진)가 있었다.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 고영표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 하면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연승을 이어간 KT는 2위 L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고영표는 1회말 LG 오지환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4호)을 내줬지만 이내 페이스를 되찾았다. 이후 3∼5회 3이닝 연속 삼자범퇴 처리하는 등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7승째(3패)를 거뒀다. 2020 도쿄 올림픽 야구대표팀 멤버인 고영표는 올 시즌 13경기 중 1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오른손 언더핸드 투수인 만큼 올림픽에서도 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KT의 세 번째 투수 주권은 4-3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이천웅의 번트타구를 잡아 더블플레이로 연결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타석에서는 황재균이 3-3 동점이던 5회초 2사 3루에서 우전안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이 롯데에 6-5로 승리했다. 5-5 동점이던 8회말 2사 1, 2루에서 김혜성이 좌전 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는 1회초 이대호가 개인통산 9번째 만루 홈런(시즌 10호)을 치며 앞서 나갔지만 결국 역전패하며 3연승이 중단됐다.

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두산과의 안방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하며 KBO리그 투수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902경기)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LG 류택현(현 KIA 코치)의 901경기였다.

▽30일 전적

K T 4-3 L G

롯데 5-6 키움

삼성 3-3 SSG(DH1)

삼성 4-8 SSG(DH2)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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